퇴직연금이란? 퇴직연금 종류, 개설 방법, 장점 에대해 쉽게 설명드리겠습니다!
퇴직연금이란?
퇴직연금(퇴직연금제도)은 퇴직한 근로자가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퇴직금을 장기적으로 운용하는 제도야. 회사가 근로자를 위해 마련한 퇴직금 제도의 일환으로, 근로자의 퇴직 시에 한번에 퇴직금을 받는 대신, 연금 형태로 매달 나누어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한 거야. 이 제도는 근로자의 노후 대비를 강화하고, 퇴직금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만들어졌어.

퇴직금을 연금 형태로 수령하면 퇴직소득세가 연기되어 절세 효과가 있습니다. 반면, 일시금으로 수령할 경우 즉시 세금이 부과됩니다.
퇴직연금 제도는 크게 DB형(확정급여형), DC형(확정기여형), 그리고 IRP(개인형 퇴직연금) 으로 나뉘어 있어. 각각의 제도는 퇴직금을 운영하는 방식이나 수익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사용자의 상황과 선호에 맞춰 선택할 수 있어.
퇴직연금 종류
1.DB형(확정급여형, Defined Benefit Plan)
특징: DB형 퇴직연금은 근로자가 받을 연금액이 사전에 확정되어 있는 형태야. 즉, 퇴직 시 받을 금액은 근로자의 근속 기간과 평균 임금에 따라 정해져 있어.
기업의 역할: 기업은 근로자가 받을 퇴직금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이를 지급하기 위해 필요한 자금을 매년 적립하고, 자금 운용에 대한 책임을 지게 돼. 만약 운용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기업이 확정된 금액을 지급해야 하기 때문에 기업에 부담이 있을 수 있어.
장점: DB형은 임금 상승률이 높은 편이라면 유리하며, 퇴직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어 재테크에 대한 부담이 없습니다.
2.DC형(확정기여형, Defined Contribution Plan)
DC형 퇴직연금은 기업이 매년 일정 금액을 근로자의 퇴직연금 계좌에 납입하고, 그 자금을 근로자가 직접 투자하여 운용하는 방식이야.
근로자가 직접 운용을 하기 때문에 운용 성과에 따라 퇴직금의 최종 금액이 달라질 수 있어요. 자율성과 리스크를 동시에 가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투자를 잘 하면 수익이 높아질 수 있지만, 반대로 운용이 나쁘면 퇴직금이 적어질 위험도 있어.
장점: 근로자가 자신의 투자 성향에 맞춰 자금을 운용할 수 있어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반면, 위험도 따르게 돼. 하지만 장기적으로 적립식 투자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에 DC형은 재테크에 자신 있는 근로자가 선택하면 유리하며, 자신이 직접 운용해 수익을 늘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3.IRP(개인형 퇴직연금, Individual Retirement Pension)
IRP는 위에서 설명한 대로 개인이 자발적으로 퇴직금을 적립하거나 추가적인 저축을 할 수 있는 계좌야. 퇴직연금(DB 또는 DC)과 연계해서 운용할 수 있고, 퇴직 후에는 퇴직금을 IRP 계좌에 넣어 지속적으로 운용할 수 있어.
퇴직 시 모든 퇴직금은 IRP(개인형 퇴직연금) 계좌로 의무 이전됩니다. 이후 퇴직연금으로 일정한 시기에 연금 형태로 받거나, 일시금으로 한 번에 수령할 수도 있지.
IRP는 퇴직금뿐만 아니라 추가 저축을 통해 노후 자금을 늘릴 수 있어. 특히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노후 준비에 유리해.
세제 혜택: 퇴직연금에 납입하는 금액은 연말정산에서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예를 들어 IRP 계좌와 DC형 퇴직연금에 자발적으로 저축한 금액에 대해 연간 최대 700만 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어. 이를 통해 세금을 줄이고, 동시에 노후 자금을 준비할 수 있어.
회사와 근로자 모두에게 유리: 기업 입장에서도 퇴직연금은 장기적으로 근로자 복지에 기여하고,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또한 근로자 입장에서는 회사가 퇴직연금을 관리해주는 DB형을 통해 운용의 부담을 덜 수 있지.

퇴직연금 개설방법
퇴직연금계좌(IRP 계좌 등)는 은행이나 증권사, 보험회사 등을 통해 개설할 수 있어. 이 계좌를 만드는 과정은 크게 어렵지 않고, 각 금융기관의 고객센터나 온라인을 통해서도 쉽게 신청할 수 있어. 아래에서 퇴직연금계좌를 개설하는 과정을 자세히 설명할게.
1.금융기관 선택
퇴직연금계좌(IRP 계좌 포함)를 개설하려면 먼저 금융기관을 선택해야 해. 대부분의 은행, 증권사, 보험사에서 퇴직연금계좌를 제공하니까, 여러 기관의 상품을 비교해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아
*고려 사항
금융기관마다 퇴직연금 관리 수수료가 다를 수 있어. 수수료가 낮은 곳을 선택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유리해. 또한, 금융기관은 투자 가능한 상품의 범위가 매우 넓어. ETF, 펀드, 예금 등 다양한 자산을 운용할 수 있는 기관을 선택하는 것이 좋아.
2.계좌 개설
퇴직연금계좌를 개설하는 방법은 주로 오프라인 방문과 온라인 개설 두 가지가 있어.
-오프라인 개설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은행이나 증권사, 보험사 지점을 방문해 계좌를 개설하는 것이야.
준비물: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과 본인 명의의 통장을 준비해야 해.
상담: 금융기관 직원과 상담하면서 퇴직연금계좌 상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적합한 상품을 선택해 개설할 수 있어.
-온라인 개설
대부분의 금융기관은 모바일 앱이나 웹사이트에서 IRP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본인인증 절차: 보통 공동인증서, 본인 확인용 OTP 등을 통해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해. 요즘은 카카오페이 인증 같은 간편 인증을 사용하는 곳도 많아.
전자서명: 상품 설명서를 읽고, 전자서명을 통해 개설 절차를 완료할 수 있어. 간단하게 스마트폰을 통해 계좌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시간과 장소에 제약이 없어.
3.납입금 설정
퇴직연금계좌를 개설한 후에는 매달 납입할 금액을 설정할 수 있어. IRP 계좌의 경우 매달 납입해야 하는 금액의 최소 한도는 없기 때문에 본인의 재정 상황에 맞게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어. 하지만 연말정산 때 세액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연간 700만원까지 납입하는 것이 좋을 수 있어.
납입 방법
매달 일정 금액을 자동이체로 설정해 정기적으로 납입하는 방법과 필요에 따라 금액과 납입 시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4.투자 상품 선택
퇴직연금계좌는 단순히 돈을 저축하는 것만이 아니라, 투자를 통해 자산을 늘릴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계좌 개설 후에는 그 안에서 어떻게 자산을 운용할지 선택할 수 있는데, 다양한 상품이 있어.
투자 가능 상품:
예금: 원금 보장이 되는 예금 상품으로 안정적인 이자를 받을 수 있어.
펀드: 주식형 펀드나 채권형 펀드 등에 투자할 수 있어. 수익률은 높을 수 있지만 그만큼 위험도도 있어.
ETF(상장지수펀드): ETF를 통해 주식시장에 투자할 수 있어. 주식 투자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야.
채권: 안정적인 수익을 원한다면 채권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야.
금융기관에서 운용 상품에 대한 추천을 해 주거나, 본인의 위험 성향에 맞춘 투자 포트폴리오를 제안해 주기도 해. 투자에 익숙하지 않다면 이런 제안을 참고하는 것도 좋을 거야.
5.세제 혜택
퇴직연금계좌에 자발적으로 저축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연간 최대 700만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이 금액을 초과하는 납입금액도 자산 운용을 통해 노후 대비 자금을 마련하는 데 유리할 수 있어.
소득공제와 차이점: 세액공제는 납부해야 할 세금을 직접 줄여주는 효과가 있어. 예를 들어, 종합소득이 4,000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16.5%의 공제율이 적용되고, 이를 통해 최대 115만 5천원까지 세금을 절약할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