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실물이전 총정리, 퇴직연금 갈아타기, 방법, 혜택, 퇴직연금 현물이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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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퇴직연금 실물이전 소개

퇴직연금 갈아타기가 훨씬 쉬워졌다는 소식입니다. 2024년 10월 31일부터 시행된 ‘퇴직연금 실물 이전 서비스’(=퇴직연금 현물이전 제도) 는 퇴직연금에 가입한 사람들이 다른 금융사로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입니다.

이전에는 퇴직연금 계좌를 옮기려면 기존 금융사에서 보유한 상품을 모두 매도한 후, 새로운 금융사에 다시 가입하고 상품을 구매하는 방식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이런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실물 자산을 그대로 유지한 채로 금융사만 옮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사할 금융기관에서 퇴직연금 계좌를 새로 개설하고 이전신청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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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국민은행

이로 인해 고객들은 더 많은 선택권을 가지게 되었고, 반대로 퇴직연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회사들은 기존 고객을 지키고 새로운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경쟁이 치열해질 것입니다.

현재 퇴직연금 시장에서 은행이 51.8%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뒤를 증권사(22.7%), 생명보험사(20.5%), 손해보험사(3.9%)가 따르고 있습니다.

은행들은 고객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왔지만, 앞으로는 수익률이 더 좋은 증권사로 고객들이 많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 실물이전의 혜택

이미지 출처 : 국민은행

퇴직연금 이동이 쉬워지면 고객에게 여러 가지 이점이 생깁니다. 이러한 이점은 고객의 재정적 안정성을 높이고, 더 나은 투자 선택을 가능하게 하며, 장기적으로 더 많은 수익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구체적인 이점과 관련된 데이터 및 수치를 함께 설명하겠습니다.

더 나은 수익률 선택


수익률 비교: 고객은 다양한 금융사에서 제공하는 퇴직연금 상품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24년 3분기 기준으로 퇴직연금의 평균 수익률은 약 7.11%로 보고되었습니다. 이는 고객이 더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상품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수익률 차이: 특정 금융사의 퇴직연금 상품은 4.87%에서 4.63%까지 다양하게 나타나며, 고객은 이러한 차이를 활용하여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유연한 금융사 선택


금융사 간 경쟁 촉진: 퇴직연금 이동이 쉬워지면 금융사 간의 경쟁이 심화되어 고객에게 더 나은 조건과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 늘어날 것입니다. 이는 고객이 원하는 금융사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합니다

간편한 이전 절차
이전 절차 간소화: 퇴직연금의 이동이 쉬워지면 복잡한 매도 및 재구매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쉽게 계좌를 옮길 수 있습니다. 이는 고객이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게 해줍니다 2.

개인 맞춤형 서비스

개인화된 서비스 제공: 고객이 원하는 금융사로 이동함으로써, 보다 개인화된 서비스나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증가합니다. 이는 고객의 투자 성향에 맞춘 맞춤형 금융 상품을 선택할 수 있게 해줍니다 3.장기적인 재정적 안정성

퇴직 후 연금액 증가: 고객이 더 나은 수익률을 선택하고, 유연하게 금융사를 변경함으로써 퇴직 후 받을 연금액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퇴직연금의 수익률이 1% 증가할 경우, 30년 후의 연금액이 약 30% 이상 증가할 수 있습니다

3.현물이전 추천 대상

원리금 보장 상품에 가입한 사람(퇴직연금 계좌를 통해 정기예금과 같은)
해지 없이 상품 그대로 이전하여 만기까지 이자를 꾸준히 쌓을 수 있으며, 만기가 지나도 투자를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실적배당상품에 투자한 경우
ETF, 펀드 등 실적에 따라 배당을 받는 상품의 경우 수익률과 무관하게 투자한 상품을 그대로 이전할 수 있습니다. 포트폴리오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죠

IRP계좌 수수료를 내는 경우
퇴직금은 일반적으로 금액이 크죠 그에 비례하여 수수료 부담도 커지게 됩니다.
만약 수수료가 0.2%라고 가정하면 퇴직금 1억원에 대해 매년 20만원의 수수료가 발생하며, 5년이면 수수료로만 100만원을 버리게 되는 꼴입니다.

4.실물이전 방법

실물이전 가능 대상 확인

원리금이 보장되는 예금, 이율보증보험(GIC), 파생결합사채(ELB·DLB) 외에도 채권, 공모펀드, 상장지수펀드(ETF) 등 대부분의 주요 퇴직연금 상품은 원리금이 보장되지 않더라도 이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머니마켓펀드(MMF), 주가연계증권(ELS), 리츠, 금융사의 자동 투자 디폴트 옵션은 실물 이전 대상이 아닙니다.

퇴직연금 실물이전 방법

실물이전을 하려면 우선 옮기고 싶은 금융사에 퇴직연금 IRP, DC형 과 같은 연금계좌를 만들고 이전 신청을 하시면 아래와 같은 절차에 따라 퇴직연금 이사가 진행됩니다.

실물이전 방법
출처 : 금융감독원

신청 시 주의사항

-실물이전은 새로운 금융회사에 신청해야 함
-동일 제도 내에서만 이전 가능 (DB↔DB, DC↔DC, IRP↔IRP)
-퇴직연금 계약 형태나 상품 특성에 따라 실물이전이 불가할 수 있음
-이·수관회사 모두 취급하는 상품만 이전 가능
-실물이전 신청부터 완료까지 최소 3영업일 소요
-신청 후 최종 이전 의사 확인이 필요함


퇴직연금 이동이 쉬워지면 고객은 더 나은 수익률을 선택할 수 있고, 유연하게 금융사를 변경할 수 있으며, 간편한 이전 절차를 통해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점들은 고객의 재정적 안정성을 높이고, 장기적으로 더 많은 수익을 가져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퇴직연금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고객의 미래 재정 계획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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