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돈이 생겼을 때 대출을 먼저 갚을지, 투자(예금·적금·주식)할지 비교합니다. 대출을 갚으면 대출 금리만큼 세금 없이 확실하게 아끼는 것과 같고, 투자하면 세금을 뗀 수익률만큼 법니다(대신 손실 위험이 있습니다). 투자 수익률이 몇 %를 넘어야 갚는 것보다 나은지 바로 알려 줍니다.
예시 여윳돈 3천만 원, 대출 금리 연 4.5%, 기대 투자 수익률 연 6%(세금 15.4%), 5년이면 → 대출을 갚으면 7,553,875원, 투자하면 8,646,728원 이득 (아래에 내 숫자를 넣으면 바로 다시 계산됩니다) 투자 수익률이 세전 연 5.32%를 넘어야 갚는 것보다 낫고, 손실 위험까지 생각해야 합니다.
대출 상환은 아낀 이자가 같은 금리로 계속 쌓인다고(월복리), 투자는 세후 수익률이 월복리로 쌓인다고 단순화했습니다. 실제 투자 수익률은 해마다 달라지고 원금 손실도 날 수 있습니다.
기준은 하나: 대출 금리 vs 세후 수익률
대출을 갚으면 그 금리만큼 이자를 확실하게 아낍니다. 이 ‘수익’에는 세금도 없고 손실 위험도 없습니다. 그래서 투자 수익률은 세금을 뗀 뒤에도 대출 금리보다 높아야 하고, 손실 위험만큼 더 높아야 투자할 이유가 생깁니다.
| 대출 금리 | 같아지는 세전 수익률 (세금 15.4%) | (비과세일 때) |
|---|---|---|
| 연 3% | 연 3.55% | 연 3% |
| 연 4% | 연 4.73% | 연 4% |
| 연 5% | 연 5.91% | 연 5% |
| 연 7% | 연 8.27% | 연 7% |
| 연 15% (카드론 등) | 연 17.73% | 연 15% |
이럴 때는 갚기 전에 한 번 더
- 비상금이 없을 때: 갚은 대출은 다시 빌리기 어렵습니다. 생활비 몇 달치는 남겨 두세요.
- 중도상환수수료가 클 때: 대출 후 3년 안이면 수수료를 빼고 비교하세요.
- 세액공제가 되는 저축이 남았을 때: 연금저축·IRP는 넣은 돈의 13.2~16.5%를 세금으로 돌려받아, 고금리 대출이 아니라면 먼저 채우는 것이 나을 수 있습니다.
- 주택담보대출 이자 소득공제를 받고 있을 때: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 상환액 공제를 받는다면 실제 대출 부담이 조금 낮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예금 금리가 대출 금리보다 낮으면 무조건 갚나요?
예금 이자에는 15.4% 세금이 붙어, 같은 금리라도 대출 상환이 더 유리합니다. 비상금만 남기고 갚는 것이 일반적으로 이득입니다.
주식 수익률이 더 높을 것 같은데요?
장기 평균 수익률이 대출 금리보다 높을 수 있지만, 해마다 크게 오르내리고 손실이 날 수도 있습니다. 확실한 이득(대출 상환)과 불확실한 기대 수익을 같은 무게로 비교하지 않도록, 기준 수익률보다 충분히 높은지 보세요.
이어서 많이 쓰는 계산기
- 중도상환수수료 계산기 — 지금 갚을 때 수수료와 0원 되는 날을 계산합니다
- 대출 갈아타기 계산기 — 낮은 금리로 대환하면 얼마나 이득인지 계산합니다
- 복리 계산기 — 투자 수익을 복리로 쌓으면 얼마가 되는지 계산합니다
- 연금저축·IRP 세액공제 계산기 — 넣으면 돌려받는 세금을 계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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